이번 시간에는 밥먹으면 졸림 현상이 심한 분들은 왜 이런 현상이 있는건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특히 낮에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졸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에너지 소모가 크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아니면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 몸의 생체리듬이 외부환경에 적응하면서 발생되는 생리적 피로감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유독 심한편인지, 혹시나 질환으로 인한 현상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밥먹으면 졸림, 유독 심하다면 당뇨병 의심!
밥을 먹고 나서 유독 졸린 경우, 당뇨병을 의심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혈당 조절 문제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나 작용에 문제가 있어 혈당 조절이 어렵습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에 따른 과도한 인슐린 분비가 혈당을 급격히 낮추어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
당뇨병이 있는 경우 식후 혈당이 매우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에서는 체내 세포들이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피로와 졸음을 느끼게 됩니다.
저혈당
인슐린 과다 분비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저혈당 상태도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은 혼수 상태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상태로, 당뇨병 환자에서 종종 발생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저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당이 높아지고,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피로와 졸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른 당뇨병 증상
식후 졸음 외에도 당뇨병의 다른 증상들, 예를 들어 과도한 갈증, 빈번한 소변, 체중 감소, 시야 흐림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대사 증후군
당뇨병은 대사 증후군의 일환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사 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포함하며, 이러한 조건들이 함께 있을 때 식후 졸음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영양소 흡수 문제
당뇨병 환자는 영양소 흡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 부족이 생기고, 식사 후 피로와 졸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경계 영향
당뇨병은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자율신경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와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쳐 식후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증과 스트레스
당뇨병은 체내 염증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식후 피로와 졸음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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